원장님 안녕하세요..

작년 이맘때 상담이 종결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잘 지내고 계신가요?

사회생활을 전혀 하지 못하는 제가 원장님을 뵙고 알바도 하고 동아리활동도 할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원장님께서 불안으로 가득한 생각속에서만 살고 있다는 말씀을 항상 새기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개학을 앞두고 지난달쯤부터 불안감이 심하게 올라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마ㅏㄱ막하고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이렇게 낮은 자존감으로 내가 뭘 할수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다른사람과 대화를 하게되어도 어떻게 말해야할지도 머릿속이 하얗게 되는 느낌입니다

이런걸로 고민하는 제가 또 한심해지고...

너무너무 힘든데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