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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은경 |
E-m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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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2-24 01:26:54 |
| 제목 |
원장님들 메리크리스마스^^ |
누구나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고민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 고민이 소소한 고민이든 큰 고민이든 간에 나에게는 항상 스트레스로 다가오기 마련이었습니다.
누구에게 털어 놓을 수 없는 작은 고민부터 아픔을 후벼 파는 여러 가지 일들,,,
“난 왜 이렇게 살아가야하지?”,
“내가 그 때 왜 그렇게 행동 했었을까? 바보같이,,,”
“저 사람이 날 나쁘게 생각하면 어떡하지?”
“왜 저 사람은 나를 괴롭히는 걸까?”
“왜 내 가족들은 나를 힘들게 만들지?”
“나 때문에 저 사람이 상처를 받진 않을까?”
“짜증나,,,”
“죽어 버렸으면 좋겠어,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어...” 등등,,,,
고민을 넘어 여러 가지 생각들이 나를 억지로 짓누르고 짓눌렀다가 그것들이
폭발하기 직전까지 왔었습니다. 아니 폭발했었죠.
감정 수위를 조절 할 수가 없었고, 모든 것들이 짜증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원망스럽고 내 처지를 비관하게 되고,,,
참,,, 그 때는 글로 설명 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 예민한 상태였었습니다.
남자친구 문제, 부모문제, 동업자와의 관계, 직원들 문제 등등
여러 가지 일로 혼란스럽고 짜증나 있을 때
우연히 상담센터 건물이 눈에 들어왔었어요.
“도대체 왜 내 인생은 이리도 꼬여 있는 건지, 나를 힘들게 하는 인간들은 도대체가
나랑 무슨 악연이 있길래 이러나,,, 전생이 있다면 한번 보고 싶은 호기심에 상담센터 건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윤영준 원장님과 김용희 원장님이 테이블에 앉아 저와 눈이 마주쳤을 때를요. ^^;;;
부부상담 문제로 오셨냐고 했을 때는 그냥 문 차고 나갈려고 했었습니다. ㅡㅡ;;
그런데 여기까지 왔는데 함 상담이나 받아 보자 싶어 시작했던 상담이 의뢰로 많은 도움이 되어 저도
놀랐네요.
내가 왜 사람들에게 조심스럽고 나를 희생하면서까지 그 사람들 눈치를 보며 행동 했었는지,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어떤 이유로 인해 지금까지 오게 되었는지,,,
그렇게 버겁고 힘들었던 부모님의 대한 존재부터, 하나 밖에 없었던 우리 오빠의 죽음으로 인해
내가 감당하기 힘들었던 모든 아픈 기억들이 현재 나에게 미치는 영향들까지,,,
눈물을 펑펑 흘렸었습니다.
창피했지만 여기 아니면 말 할 곳이 없단 생각에 부끄럼 없이 내 속에 있는 말들을 다 했고,
그로인해 나를 누르고 있던 것들이 조금씩 안정을 찾아 가며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하는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상담이 끝난지 2주 정도가 지난 지금,,,
100%는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그동안 상담을 받으면서,,,
그때 도와주신 김용희 원장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2011년도 얼마 남지 않아 새로운 마음으로 2012년을 맞이하고 싶은 마음과
각오를 다지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되었네요.
조만간 시간이 된다면 윤영준 원장님과 김용희 원장님 함 찾아 뵐게요.
맛난거 사 주실 꺼죠? ^^
정말 감사했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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