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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후니맘 |
E-m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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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7-20 14:54:22 |
| 제목 |
원장님 감사합니다^^ |
초등생 아들의 틱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틱인줄도 모르고 자꾸 기침을 하길래 소아과도 여러군데 가보고
이비인후과도 유명하다는데는 타지역도 다녀보고 한의원까지 갔었죠.
그런데 낫지도 않고 오히려 점점 더 심해졌고 마지막에 갔던 대학병원에서
사정을 들으시고는 심리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어떠냐고 말씀해 주시더군요.
처음에는 의사선생님의 그 말씀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었고 화가 났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 아이가 틱장애라는걸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일단 병원 다니기를 멈추고 아이의 상태를 돌아보며 틱장애라는걸
아주 조금 인정하게 되었을때 검색도 많이 해보고 상담센터도 많이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우연히 최면에 대해 접하게 되었고 많이 검색해보고 고심한 끝에
여기 최면상담센터를 방문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저에게는 왠지 심리상담은 무겁게 느껴졌고 최면상담보다 더 멀게 느껴져서
최면상담을 받자고 마음먹긴 했지만 솔직히 가벼운 마음으로 처음 방문했던것 같습니다.
첫상담때도 일단 아이가 크게 거부감을 보이진 않아서 일단 조금더 다녀보자 했었죠.
그런데 회기가 조금씩 지날수록 신기하게도 틱증상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한참 틱이 심할때 상담센터를 방문했었고 아이가 학교에서 기침을 많이 하니
친구들이 코로나 걸린거 아니냐고 놀림을 받고 그랬었는데ㅜ
상담을 진행할때마다 틱증상이 줄었고 지금은 완전히 나은 상태입니다.
이렇게 빨리 고칠수 있는걸 아이를 데리고 직장에 눈치를 봐가면서 여기저기
병원을 다 다녔다는게 너무 후회스럽고 아이에게 미안하네요ㅜ
아이가 틱증상도 있었지만 표현이 거칠어서 친구나 가족들과 부딪히는 부분도
많았는데 감정조절도 많이 좋아져서 표현부분에서 트러블도 많이 줄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방법이 있다는걸 많이많이 알리고 싶어서 글재주없는 제가 후기까지
올리게 되었네요^^
한참동안 아이를 병원에 데리고 다닌것보다 최면상담으로 비용도 훨씬 적게
든것 같습니다. 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걱정해 주시고 제가 일 때문에 시간변경도 종종 했었는데 최대한
이해해주시고 맞춰주셔서 정말 마음 편하게 상담 다닐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마음적으로 어려운일이 있으면 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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